오늘은 늦잠 안잤는데 버스가 너무 안와서 2분 정도 지각.T_T 건널목 앞에 서면 딱 파란불로 신호 바껴주고 육교에서 열심히 달려서 5분 지각 예상했었는데 2분밖에 안늦었다.ㅋㅋ 거기다 다행히도 조금 늦게 시작해서 경기장에 들어서니 경기를 시작하고 있었다. 경기장에 들어설 때 애국가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근데 경기 시작하기 전까지 경기장에 안보이니깐 전화오고.. 왠지 시어머니가 한 생긴 것 같은 느낌-_ㅠ 경기장 지각하면 잡아먹을 것 같다;;; ㅠㅠㅠㅠ


경기 시작 11분만에 하태근선수의 패스를 김진일 선수가 정말 멋지게 차 넣으면서 1대 0으로 앞서면서 쉽게 전반전을 풀어 나갔다. 부산 공격진영에서 사진 찍으면 역광 걸려서 사이드에서 찍었더니 부심 아저씨한데 가려서 골장면은 못찍고-_ㅠ; 정말 제대로 찼는데;ㅅ;

전반전이 그렇게 끝나고 후반전은 대전 한수원의 거센 공격이 이어졌다. 대전이 지고있어서 공격에 비중을 많이 둔 이유도 있겠지만 항상 후반되면 부산이 좀 주춤한 것이 ..ㅎㅎ 후반 경기 분위기로만 봐서는 부산이 지거나 비기는 경기가 될 줄 알았는데 다행히도 골키퍼 김민규선수의 세이브로 골을 먹지는 않았다.

후반 막바지에 장지수, 이준희선수가 교체로 들어가면서 골 찬스가 많이 났는데 아쉽게 추가골은 넣지 못했다. 장지수 선수의 골대 옆을 스치고 지나간 슈팅은 진짜진짜 들어간 줄 알았다.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에 이영웅선수가 김진일선수한데 패스만 해줬으면 골이었는데 욕심을 부려서 놓친 한 골이 참 아쉬웠다. 들어갔으면 정말 멋졌을텐데~ 김진일선수는 얼마나 아쉬웠으면 그냥 경기장에 드러누워버리고; ㅎㅎ

여튼 힘겹게 1대 0으로 승리한 부산 교통공사는 승점 6점은 동일한데 골득실에서 밀려 후기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가 수원시청. 수원팀은 크리그 내리그 다 잘하냐-_-;


경기 끝나고 서포터회장님이랑 선수단 관리하시는 과장님이랑 연맹 직원분이랑 인식오빠랑 술~_~ 경기 끝나고 술마시는게 걍 하루 일과다;; 이번엔 자갈치 회센터로 갔는데 가니깐 감독님이랑 직원분들이랑 계시고 ㅎㄷㄷ
처음으로 성게를 먹어봤는데 무슨맛인지 모르겠더라;; 걍 약간 씁쓸한 나던데.. 해산물들 맛은 다 거기서 거기 같아서;; 다들 소주로 달리시는데 혼자 맥주 마시고..; 감독님 오셔서 소주 한 잔 하고.. 회나와서 회 먹고 다 먹고 나오면서 전복죽도 먹었다. 전복죽이 최고 맛있었던 듯~_~

1차 끝내고 화명동으로 넘어가서 중국집! 이번엔 코치님 합류하셔서 탕수육같은건데 닭고기로 만든거랑 짬뽕국물 같은거랑해서 또 술마시고..;; 술마시면서 야구보고... 정리하고 일어날라고 하는데 김민규선수 와서 술마시고.. 장어구이 하는데로 자리 옮기고 박준홍, 장지수, 정호진, 김영삼선수랑 코치님 제자분이랑 합류~ 아 끝이 없어라 ㅠㅠ;; 나중에 또 연락받고 이영웅 선수랑 오민기 선수 오시고..;; 막~~ 얘기하다가 11시가 다되서야 헤어졌다. 8시쯤부터 접으려던 술자리가 11시까지-ㅅ-;;;


2시에 경기 시작했는데 집에는 12시가 살짝 넘어서야 도착했다. 좀 짱인 듯;;;
태그 :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