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BJECT | 추석을 맞아 승리의 기쁨을~!2008/09/14 0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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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 그깟 발길질!/사랑하는 나의 부산♥+전체보기 |
2008. 09. 13 (토) P.M 03:00 정규리그 18R
부산 아이파크 vs 전남 드래곤즈
- 아시아드 주경기장 -
부산 아이파크 2 - 0 전남 드래곤즈
득점 : 정성훈(후 34), 구아라(후 42, 도움:안정환)
▷ 출전선수명단
GK 이범영
DF 주승진 홍성요(↔김유진) 파비오 김창수
MF 박희도(↔핑구) 도화성 서동원
FW 김승현(↔안정환) 구아라 정성훈
R 정유석 김유진 안정환 한정화 송태림 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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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걸린 정규리그 18라운드 전남과의 홈경기, 시골 가야해서 못갈 뻔 했지만 우겨서 경기장에 갈 수 있었다.
경기장 문여는 시간인 1시 부터 경기를 뛰지 않는 선수들이 각 출입문 앞에서 떡을 나눠주는 행사가 있었다. 1시 부터인 줄 몰랐던 것도 있고 동생님 심부름으로 추석 선물을 사러 가야하기도 했어서 2시가 조금 못 된 시간 경기장에 도착했다.
연간 회원권 출입구의 기계가 고장이 나서 이름을 쓰고 들어서니 다 나눠주고 없을 것으로 예상되었던 떡이 아직 남아있어서 이동명 선수가 나눠주는 떡을 받았다. 이히힛:) 근데 떡 먹을 새도 없이 사진찍기 삼매경...; 그래서 떡은 아직도 내 가방에...;;;
선수들 떡 나눠주는 사진을 좀 찍으려고 기다렸는데 경기 1시간 전이라 들어오는 관중들이 별로 없어서 사진 찍기가 힘들었다. 덕분에 선수들끼리의 즐거운 모습들을 몇 장 찍고~ 앞에서 선수들 노는거 구경하니깐 재밌었다.ㅋㅋ 최광희 선수랑 누구였지? 여튼 막대풍선 들고 칼싸움도 하시고 안성민 선수 선물받은 장난감 가지고 같이 놀기도 하시고- 나 있던 말던 신경도 안쓰시넹. 사진 찍는 것도 이제 신경 안쓰시고 바람직!!ㅎㅎ
그리고 떡 나눠주기가 끝나고 이승현, 심재원, 강승조 선수의 팬싸인회~! 팬싸인회 사진은 초반에 조금만 찍다가 오매니저님 콜이 있어서 본부석으로 달려갔다. 늦어서 무지 쫄아서 갔는데 선물 받았다.ㅋ 티셔츠랑 모자.. 구단 쇼핑몰에서 파는 까만색 티셔츠랑 까만색에 B라고 적혀있고 뒷쪽에 Pride of Busan이라고 되있다. 흠 근데 모자가 작아보이네 ㅋㅋㅋ
경기 30여 분을 남겨놓고 내려가서 선수들 몸푸는 것도 좀 찍고, 유소년 꼬마들 사진도 좀 찍고~하다보니 경기 시작! 경기 초반에 계속 하프라인 너머에만 머물러서 선화랑 둘이서 좀 궁시렁거렸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부산이 제 페이스를 찾았는지 거센 공격을 몰아치기 시작했다. 이후론 계속 부산의 공격 모드!!
오늘 부산 선수들은 정말이지 최고였다!! 어찌 요즘 계속 최고라고 하는 것 같긴하지만 ㅋㅋ 정말이지 가슴떨려서 경기를 못보겠는 상황이 계속 연출되고.. 넘 흥분하면서 경기를 봤더니 경기 끝나고 일어나니깐 눈 앞이 핑~글~ㅋ
전반전 서동원 선수의 골대 맞고 나온 진~짜 아쉬웠던 한 골과 도화성 선수의 황홀할 정도로 멋진 드리블은 정말 잊을 수 없을꺼다. 막아서는 전남 선수들을 순식간에 따돌려버리고.. 정말 하악하악은 이럴 때 쓰는거다ㅜ.ㅜ♡ 도화성 선수 정말 멋지다..♥
서동원 선수도 후반에 최전방 공격까지 올라오는 등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부산의 공세에 한 몫 해준 것 같다.
오늘 전체적으로 우리 선수들 누구 하나 빼놓지 않고 정말 멋진 모습들을 보여준 것 같다. 드디어 대박난 새로 온 두 용병부터 시작해서 골 맛을 보기 시작한 정성훈 선수는 또 다시 득점에 성공해서 연속 득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후반에 교체로 나온 안정환 선수도 그 동안 실망시킨 것을 만회라도 하듯이 정말 멋진 모습들을 보여줬다. 넘어지면서 상대 선수에게 뺏긴 공을 다시 빼앗기 위해 끝까지 경합하는 모습은 정말이지 하악~ 그걸 바로 앞에서 보니 더 하악~ㅋㅋ 넘어지면 심판을 쳐다보며 왜 휘슬을 불어주지 않느냐는 듯한 제스쳐를 취했던 이제까지의 모습과는 정말 다른 모습이었다. 그리고 박희도와 정성훈의 슈팅이 잇따라 전남 수비수에게 골키퍼에게 맞고 튕겨 나오면서 '안되겠네.. 아 아깝다~'하고 있었는데 비록 업사이드로 무효선언이 되기는 했지만 뛰어 들어가며 공을 골대 안으로 차넣는 순발력도 좋았다. 오늘 같이만 경기하면 아무도 안정환 선수를 욕하지 않을 듯.
오늘의 전남은 이상하리만치 못한다고 느껴졌다. 후반 막바지의 공세를 제외하면 마땅히 위협적인 공격도 없었고 공격은 커녕 중앙에서부터 우리 선수들에게 휘둘려 다니기 바빴던 것 같다. 그나마 몇 번의 공격 상황에서도 제대로 슈팅한 번 때려보지 못하고 우리 수비수들에게 공을 빼앗겨 버리고...
전남이 이상했던건지 우리가 잘해서 전남이 별로라고 느껴진건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오늘 경기는 골 운만 좀 좋았더라면 스코어 3대 0 아니 그 이상도 가능했을 경기였던 것 같다.
부산 만쉐~!
+ 사진은 일단 패스. 나중에 연휴 끝나고 집에 가서 사진만 따로 올리던가 아니면 그냥 패스하던가... 추석이라 큰집에 왔는데 컴퓨터가 느려서 힘들다..^^;; 인터넷도 느리다...; 사진 한 장 첨부하는데 1분 넘게 걸린다T_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