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BJECT | 삼성 하우젠컵 2008, 수원에 아쉬운 무승부2008/09/18 06:53 |
| TAG | |
| CATEGORY | 그깟 발길질!/사랑하는 나의 부산♥+전체보기 |
2008. 09. 17 (수) P.M 08:00
부산 아이파크 vs 수원 블루윙즈
- 아시아드 주경기장 -
부산 아이파크 0 - 0 수원 블루윙즈
퇴장 - 김창수(경고누적) / 양상민
▷ 출전선수명단
GK 이범영
DF 주승진 파비오 홍성요 김창수
MF 서동원 박희도(↔송태림) 도화성
FW 구아라(↔안정환) 정성훈 김승현(↔한정화)
R 정유석 송태림 안정환 한정화 핑구 김유진
─━─━─━─━─━─━─━─━─
요즘 점점 사진 첨부가 귀찮아진다( ..) 덕분에 나중에 첨부하겠다던 사진들은 다 어디로 휙~ 증발해버리고...ㅋㅋ 오늘은 간만에 사진 첨부를...^^;
나의 ㄳ이 팬싸인회 명단에 있어 항상 경기 시작 시간에 간당간당하게 도착하던 내가 무려 경기 시작 1시간하고도 5분 전에 경기장에 도착했다. 1등으로 팬싸인회 하는 곳에 줄을 서있었는데 "여기가 줄이야? 줄이 어디야?"이럼서 중딩 or 고딩 여자애들 둘이 내 앞을 가로막고 섰다-_-+ 사울래?
7시 5분 정도 되서 나타난 우리 선수들, 싸인 용지가 아직 도착을 안해서 기다려야 했다. 강진선수 7시까지라고 그래서 밥도 안먹고 왔다는데~~
곧 싸인 용지가 도착해서 싸인회 시~작~! 싸인 받으려고 줄은 섰는데 왠지 싸인 받기가 뻘쭘해서 그냥 사진만 찍었다. 싸인이야 언제든지 받을 수 있으니깐.
처음 줄 설 때 까지만 해도 사람이 너무 없어서 선수들 우울하겠다 싶었는데 경기 시간이 가까워 오자 사람들이 하나 둘 씩 모이기 시작했다. 다행히도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금새 줄이 길어졌다.
경기 30여 분을 남겨두고 피치에 내려갔다. 예전과는 달리 웃는 모습으로 즐겁게 몸을 푸는 우리 선수들을 보니 괜시리 기분이 좋아졌다. 더불어 오늘 경기가 무척 기대되고...
경기 시작 시간이 다가와 선수 입장 사진을 찍기 위해서 본부석 쪽으로 가니 안정환 선수의 백혈병 어린이 돕기 이벤트가 있었다. 동영상 메세지 전달과 함께 선물도 주고 사진 촬영까지~!
동영상 메세지에서의 골을 넣고 이기겠다는 약속은 지켜지지 못했지만 열심히 뛰는 안정환 선수들 보면서 이 꼬마도 기뻤을 것 같다.
그리고 곧이어 선수 입장과 함께 경기가 시작됐다. 도화성 선수와 수원으로 간 안영학 선수가 같이 입장을 했는데 작년까지 한 팀에 있던 사이라 그런지 이야기도 나누며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경기 시작과 함께 휘몰아치는 부산의 공격! 수원의 공격은 하프라인 근처에서 서동원 선수와 주승진 선수에게 막혀 더 이상 넘어가지 못했고 반면 부산은 뒤에서 선수들이 컷팅해준 것을 그대로 공격라인까지 이어오며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공격수인 김승현, 정성훈, 구아라는 물론 박희도, 도화성 그리고 양 쪽 사이드에서 김창수, 주승진 선수까지 누구할 것 없이 한 골을 위해 열심히 뛰었다.
전반 19분 구아라 아웃, 안정환 인. 세트플레이 상황에서 약간의 부상이 있었던 구아라 선수가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전반 19분이라는 이른 시각에 부산은 선수 교체를 하게 됐다.
전반 중반 즈음부터 수원의 공격 횟수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대부분이 우리 미들라인에서 차단되었고 한번 씩 최전방까지 공이 이어져도 파비오와 이범영 선수가 잘 막아냈다. 사실 공격 횟수는 전반 초반보다 많아졌지만 전반전 통틀어서 수원의 위협적인 공격은 없었던 것 같다. -ㅅ-;;
그리고 전반 30분이 넘어갈 무렵 정성훈 선수가 그라운드에 누워 일어나지를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몸싸움을 하던 중 수원의 곽희주 선수에게 발을 밟힌 것 같았는데 다행하게도 잠시 후 다시 경기를 뛰기는 했지만 발이 영 좋지 않은 것 같아서 걱정됐다. 그래도 풀타임 경기를 뛴 정성훈 선수에게 박수!!
부산은 전반전에만 결정적인 골 찬스만 3~4번 정도가 있었지만 아쉽게도 모두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기억에만 2개의 슈팅이 골대 옆을 살짝 벗어났고 1개의 슈팅이 골대 살짝 위로 지나갔다. 거기다 통곡의 벽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마토의 중간 차단도 부산의 득점 실패에 한 몫 했다.
전반전 추가시간 4분, 이 추가시간에 사건이 발생했다. 김창수 선수가 넘어지면서 발을 높이 들어 양상민 선수의 허벅지 쪽으로 위험한 태클이 들어갔고 이에 화가 난 양상민 선수가 김창수 선수의 얼굴을 가격하면서 양상민 선수는 스트레이트로 퇴장을, 김창수 선수는 앞에 받은 경고와 이 때 받은 경고가 누적되면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해 양 팀은 후반전 10명의 선수들이 경기를 뛰어야 했다.
후반전 역시 부산의 공격은 이어졌다. 후반에는 특히 안정환 선수와 김승현 선수의 공격이 돋보였다. 안정환 선수는 지난 경기 만큼은 아니지만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고 김승현 선수도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하지만 후반전은 전반전 만큼 부산의 일방적인 공격이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특히 후반 막바지에 에두가 교체로 들어오면서는 '이러다가 골먹는거 아닌가?'싶을 정도로 수원의 공격이 계속 됐다. 다행히도 부산의 완소가 된 파비오 선수와 홍성요 선수, 그리고 이범영 선수가 뒤에서 든든하게 골문을 지켜줘서 수원의 득점을 막을 수 있었다.
후반 40분 반가운 얼굴이 보였다. 김승현 선수가 교체되어 나가면서 왠지 오랜만인 듯한 한정화 선수가 교체로 들어왔다. 한정화 선수는 그 동안 못보여준 모습을 보여주려는 것인지 공수를 오가며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여줬다.
후반 40분 경에는 도화성 선수의 슛팅이 수원의 수비를 맞고 흘러나오는 것을 달려들어 슈팅을 시도하는 모습까지 보여 줬다. 아쉽게도 다시 튕겨져 나온 것을 이운재 선수가 먼저 잡아서 골을 넣지는 못했다.
예전에 비해 패스의 정확도도 높아지고 예상치도 못한 패스를 하고 또 그 것을 받아내는 우리 선수들을 보며 감탄 또 감탄! 팀 분위기가 좋아지면서 우리 선수들의 전력이 수직상승하고 있는 느낌이었다.
특히나 칭찬하고 싶은 것은 도화성 선수인데, 그 동안 어디서 뭘하다가 요렇게 갑자기 나타난건지 모르겠다!!(부상이었지;;) 매 경기마다 중앙에서 상대팀이 소유하고 있는 공을 빼앗아 역습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데 그 때마다 얼마나 두근두근하는지~^^; 드리블이면 드리블, 패스면 패스! 거기다 한 번씩 날려주는 시원한 중거리 슛팅까지!! 서동원 선수와 더불어 도화성 선수 덕분에 최약의 포지션으로 평가되던 부산의 허리가 튼튼해진 것 같다.
0대 0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면서 부산은 컵대회 플레이오프 자력 진출이 좌절됐다. 1위인 수원에 이어 그대로 2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부산과 3위 북패는 컵대회 경기가 끝난 반면에 4위 경남은 수원과의 경기가 남아있는 상태, 부산과 경남은 승점 3점차로 경남과 수원의 경기에서 경남이 이길 경우에는 승점 16점 동률에 골득실에서 밀려 경남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 세상에 수원이 이기길 바라는 날이 올 줄이야!!
부산 아이파크 vs 수원 블루윙즈
- 아시아드 주경기장 -
부산 아이파크 0 - 0 수원 블루윙즈
퇴장 - 김창수(경고누적) / 양상민
▷ 출전선수명단
GK 이범영
DF 주승진 파비오 홍성요 김창수
MF 서동원 박희도(↔송태림) 도화성
FW 구아라(↔안정환) 정성훈 김승현(↔한정화)
R 정유석 송태림 안정환 한정화 핑구 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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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점점 사진 첨부가 귀찮아진다( ..) 덕분에 나중에 첨부하겠다던 사진들은 다 어디로 휙~ 증발해버리고...ㅋㅋ 오늘은 간만에 사진 첨부를...^^;
나의 ㄳ이 팬싸인회 명단에 있어 항상 경기 시작 시간에 간당간당하게 도착하던 내가 무려 경기 시작 1시간하고도 5분 전에 경기장에 도착했다. 1등으로 팬싸인회 하는 곳에 줄을 서있었는데 "여기가 줄이야? 줄이 어디야?"이럼서 중딩 or 고딩 여자애들 둘이 내 앞을 가로막고 섰다-_-+ 사울래?
7시 5분 정도 되서 나타난 우리 선수들, 싸인 용지가 아직 도착을 안해서 기다려야 했다. 강진선수 7시까지라고 그래서 밥도 안먹고 왔다는데~~
곧 싸인 용지가 도착해서 싸인회 시~작~! 싸인 받으려고 줄은 섰는데 왠지 싸인 받기가 뻘쭘해서 그냥 사진만 찍었다. 싸인이야 언제든지 받을 수 있으니깐.
처음 줄 설 때 까지만 해도 사람이 너무 없어서 선수들 우울하겠다 싶었는데 경기 시간이 가까워 오자 사람들이 하나 둘 씩 모이기 시작했다. 다행히도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금새 줄이 길어졌다.
경기 30여 분을 남겨두고 피치에 내려갔다. 예전과는 달리 웃는 모습으로 즐겁게 몸을 푸는 우리 선수들을 보니 괜시리 기분이 좋아졌다. 더불어 오늘 경기가 무척 기대되고...
경기 시작 시간이 다가와 선수 입장 사진을 찍기 위해서 본부석 쪽으로 가니 안정환 선수의 백혈병 어린이 돕기 이벤트가 있었다. 동영상 메세지 전달과 함께 선물도 주고 사진 촬영까지~!
동영상 메세지에서의 골을 넣고 이기겠다는 약속은 지켜지지 못했지만 열심히 뛰는 안정환 선수들 보면서 이 꼬마도 기뻤을 것 같다.
그리고 곧이어 선수 입장과 함께 경기가 시작됐다. 도화성 선수와 수원으로 간 안영학 선수가 같이 입장을 했는데 작년까지 한 팀에 있던 사이라 그런지 이야기도 나누며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경기 시작과 함께 휘몰아치는 부산의 공격! 수원의 공격은 하프라인 근처에서 서동원 선수와 주승진 선수에게 막혀 더 이상 넘어가지 못했고 반면 부산은 뒤에서 선수들이 컷팅해준 것을 그대로 공격라인까지 이어오며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공격수인 김승현, 정성훈, 구아라는 물론 박희도, 도화성 그리고 양 쪽 사이드에서 김창수, 주승진 선수까지 누구할 것 없이 한 골을 위해 열심히 뛰었다.
전반 19분 구아라 아웃, 안정환 인. 세트플레이 상황에서 약간의 부상이 있었던 구아라 선수가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전반 19분이라는 이른 시각에 부산은 선수 교체를 하게 됐다.
전반 중반 즈음부터 수원의 공격 횟수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대부분이 우리 미들라인에서 차단되었고 한번 씩 최전방까지 공이 이어져도 파비오와 이범영 선수가 잘 막아냈다. 사실 공격 횟수는 전반 초반보다 많아졌지만 전반전 통틀어서 수원의 위협적인 공격은 없었던 것 같다. -ㅅ-;;
그리고 전반 30분이 넘어갈 무렵 정성훈 선수가 그라운드에 누워 일어나지를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몸싸움을 하던 중 수원의 곽희주 선수에게 발을 밟힌 것 같았는데 다행하게도 잠시 후 다시 경기를 뛰기는 했지만 발이 영 좋지 않은 것 같아서 걱정됐다. 그래도 풀타임 경기를 뛴 정성훈 선수에게 박수!!
부산은 전반전에만 결정적인 골 찬스만 3~4번 정도가 있었지만 아쉽게도 모두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기억에만 2개의 슈팅이 골대 옆을 살짝 벗어났고 1개의 슈팅이 골대 살짝 위로 지나갔다. 거기다 통곡의 벽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마토의 중간 차단도 부산의 득점 실패에 한 몫 했다.
전반전 추가시간 4분, 이 추가시간에 사건이 발생했다. 김창수 선수가 넘어지면서 발을 높이 들어 양상민 선수의 허벅지 쪽으로 위험한 태클이 들어갔고 이에 화가 난 양상민 선수가 김창수 선수의 얼굴을 가격하면서 양상민 선수는 스트레이트로 퇴장을, 김창수 선수는 앞에 받은 경고와 이 때 받은 경고가 누적되면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해 양 팀은 후반전 10명의 선수들이 경기를 뛰어야 했다.
후반전 역시 부산의 공격은 이어졌다. 후반에는 특히 안정환 선수와 김승현 선수의 공격이 돋보였다. 안정환 선수는 지난 경기 만큼은 아니지만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고 김승현 선수도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하지만 후반전은 전반전 만큼 부산의 일방적인 공격이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특히 후반 막바지에 에두가 교체로 들어오면서는 '이러다가 골먹는거 아닌가?'싶을 정도로 수원의 공격이 계속 됐다. 다행히도 부산의 완소가 된 파비오 선수와 홍성요 선수, 그리고 이범영 선수가 뒤에서 든든하게 골문을 지켜줘서 수원의 득점을 막을 수 있었다.
후반 40분 반가운 얼굴이 보였다. 김승현 선수가 교체되어 나가면서 왠지 오랜만인 듯한 한정화 선수가 교체로 들어왔다. 한정화 선수는 그 동안 못보여준 모습을 보여주려는 것인지 공수를 오가며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여줬다.
후반 40분 경에는 도화성 선수의 슛팅이 수원의 수비를 맞고 흘러나오는 것을 달려들어 슈팅을 시도하는 모습까지 보여 줬다. 아쉽게도 다시 튕겨져 나온 것을 이운재 선수가 먼저 잡아서 골을 넣지는 못했다.
예전에 비해 패스의 정확도도 높아지고 예상치도 못한 패스를 하고 또 그 것을 받아내는 우리 선수들을 보며 감탄 또 감탄! 팀 분위기가 좋아지면서 우리 선수들의 전력이 수직상승하고 있는 느낌이었다.
특히나 칭찬하고 싶은 것은 도화성 선수인데, 그 동안 어디서 뭘하다가 요렇게 갑자기 나타난건지 모르겠다!!(부상이었지;;) 매 경기마다 중앙에서 상대팀이 소유하고 있는 공을 빼앗아 역습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데 그 때마다 얼마나 두근두근하는지~^^; 드리블이면 드리블, 패스면 패스! 거기다 한 번씩 날려주는 시원한 중거리 슛팅까지!! 서동원 선수와 더불어 도화성 선수 덕분에 최약의 포지션으로 평가되던 부산의 허리가 튼튼해진 것 같다.
0대 0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면서 부산은 컵대회 플레이오프 자력 진출이 좌절됐다. 1위인 수원에 이어 그대로 2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부산과 3위 북패는 컵대회 경기가 끝난 반면에 4위 경남은 수원과의 경기가 남아있는 상태, 부산과 경남은 승점 3점차로 경남과 수원의 경기에서 경남이 이길 경우에는 승점 16점 동률에 골득실에서 밀려 경남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 세상에 수원이 이기길 바라는 날이 올 줄이야!!

